박근혜 충북서…
박근혜 충북서…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2.12.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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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방문 표심호소
13일 충주와 제천을 잇달아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늦어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4시로 예정됐던 제천 중앙시장 유세는 강원지역 일정을 늦어지면서 같은 날 오후 5시 10분을 넘겨 시작됐다.

또 오후 5시 30분 충주 버스터미널 앞 유세도 1시간 이상 미뤄지면서 그를 기다리던 지지자들은 추운 날씨에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그러나 지지자 대부분이 그를 끝까지 기다리면서 ‘대통령 박근혜’를 연호하는 열의를 보였다.

박 후보는 이날 “어머니의 고향, 저의 외가 가족 여러분이 기회를 준다면 절대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충주와 제천을 중부내륙 명품도시로 만들 것”이라면서 “충주의 숙원 중의 숙원인 중부내륙철도 복선화와 충청내륙 고속화 도로를 서둘러 충북의 교통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제과학비즈벨트 기능 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충주의 산업과 기업 R&D(연구개발) 인프라가 함께 커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충주 발전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제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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