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산업·농공단지 1000만㎡ 눈앞
보령 산업·농공단지 1000만㎡ 눈앞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2.12.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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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선진·영보산단 조성중… 지역경제 활성화 큰 역할
보령시의 산업·농공단지 조성면적이 현재 추진중인 선진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000만㎡를 넘어설 전망이다.

보령시의 산업·농공단지는 국가산업단지인 고정 국가산단을 비롯해 1개의 일반산업단지(관창산업단지), 7개 농공단지 등 9개 산업·농공단지로 총 면적은 978만㎡이다.

앞으로 웅천읍 구룡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선진산업단지(73만㎡)와 오천면 영보리에 조성 중인 영보산업단지(121만㎡)가 조성이 완료되면 1000만㎡를 넘어서게 된다.

산업·농공단지의 면적 중 분양면적은 456만㎡이며 이중 440만㎡가 분양돼 분양율은 96%로 나타나 이들 업체들이 정상 가동되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율이 높은 것은 보령시의 기업유치활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외자유치 실패의 아픔을 가진 관창산업단지에는 지난 7월에 우량기업인 영흥철강(주)이 투자할 것을 약속한데 이어 11월에는 S&S금속(주)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난해 말 준공을 마친 청소농공단지에는 중탕기 전문업체인 (주)오쿠를 비롯해 10개의 협력업체가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기공식을 갖는 등 보령시의 우량기업 유치활동이 큰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

보령시에는 올해 수도권에서 7개 기업이 이전하기로 약속하는 등 총 28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이들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면 1878억원이 투자되고 2000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의 면적이 커지고 그 커진 단지에 우량기업이 속속 이전함에 따라 보령의 지역경제에는 파란불이 켜지고 있으며, 앞으로 오천면에 조성중이 영보산업단지를 비롯해 웅천읍에 조성중인 남부산업단지가 조성이 완료되면 자족도시로서 기틀이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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