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명학산단서 자동차부품업체 투자설명회도

세종시가 기업투자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시는 29일 의약품 및 식품 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입지 후보지 물색 및 대상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관련업체 5개사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기업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 관계자는 "의약품 및 식품단지 유치를 위해 관련조합 관계자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없지만 향후 관련업체와 MOU체결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세종시 인근에 식약청이 위치해 있는 등 주위여건이 시너지 효과를 낼수있는 잇점이 있어 업체들 반응도 괜찮은 상태"이라며 그동안의 방문성과를 내비쳤다.

시는 이와함께 명학산단에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유치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유라테크 협력사등 수도권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상담을 실시, 예상외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같은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다음달 6일 명학산단 현장 사무실에서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자동차 부품업계 CEO 등 자동차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 세종시 투자여부를 타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투자 여건 및 잇점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시 투자유치과 김종삼 계장은 “기업 투자유치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면서 “다음달 6일 자동차 부품업계 CEO등을 초청한 가운데 현장 견학등 투자설명회를 통해 세부적인 일정을 작성,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계장은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CEO 등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만남을 추진, 기업 투자유치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