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무량사 등 부여 10경 선정
낙화암·무량사 등 부여 10경 선정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11.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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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선정위원회… "새 관광명소로 육성할 것"
부여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가칭)부여8경 선정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상 및 수상 통합명칭을 결정여부 및 후보지에 대한 각각의 명칭을 결정하기 위해 (가칭)부여 8경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선정위원회에서는 기존 부여 8경이 지난 1920년대에 지정되어 현대적인 관광 트랜드에 부합지 못하고 추상적인 풍경과 서정적 이미지만을 강조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외면 받아온 현실을 직시하고 부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를 재선정하여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는 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추진되었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여 8경과 백마강 8경을 통합하여 추진하자는 대다수의 의견과 두 번에 걸친 후보지 현장답사를 통해 9월 4차 회의에서 육상과 수상을 통합하기로 결정하고, 21일 최종적으로 부여 10경으로 결정했다.

새로운 부여 10경에는 부소산 낙화암 궁남지 사계 성흥산 사랑나무 정림사지 5층석탑 만수산 무량사 서동요 테마파크 백제 왕릉원 천정대 백제보 백마강 수상관광 백제문화단지 등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명칭과 장소가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최종 10경에 대해서는 앞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부여 10경이 현실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해 부여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관광 스토리텔링 등 부여10경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동시에 관광매력을 창출해 부여 관광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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