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살림규모 3천억 돌파
금산군 살림규모 3천억 돌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11.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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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3033억 편성… 올해보다 106억 증액
금산군 살림규모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

금산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2012년도 당초예산 2927억원 보다 106억원(3.6%)이 증액된 3033억원으로 편성하고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일반회계는 2675억원으로 2012년 2600억원 보다 75억원(2.9%)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58억원으로 31억원(9.4%) 늘었다.

건전재정을 기조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분야와 일자리 창출, 지역균형발전에 역점을 뒀다.

예산편성은 지역개발 268억원, 인삼·약초산업 세계화 80억원, 건강·복지 497억원, 선진농업 285억원, 문화·관광·체육 195억원, 환경자원 255억원, 지역경제활성화 210억원, 산림자원화 135억원, 재난·재해 75억원, 교육지원 59억원 등으로 계상했다.

주요 내용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지원키 위한 고품질 철재 해가림시설지원 등에 전년도 보다 85%를 증액한 17억원을 편성, 고품질 인삼생산의 기반을 다지도록 했다.

이와함께 객토사업지원, 못자리 인공상토공급 및 농약지원, 유기질 비료지원, 깻잎농가 시설 개선, 깻잎 내재성 하우스 지원, 인삼 향토산업육성, 저온저장고설치, 인삼수출 우량기업육성, 금산인삼 마케팅 지원, 친환경 약초생산단지조성 등 인삼 세계화 및 금산농업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실었다.

복지분야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 속에 출발한 어르신을 위한 노인공동생활 보금자리 사업에 5억원이 편성돼 10개 읍·면 확대가 가능해졌다.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 전체 경로당 한궁 지원, 보육시설 환경개선, 청소년 미래센터 건립, 인재육성과 교육환경개선 등을 추진토록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편성된 예산을 건전재정 기조아래 더욱 알차고 효율적이며 균형성 있게 투자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의 적기시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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