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기호유교문화 활성화 머리 맞댄다
충청 기호유교문화 활성화 머리 맞댄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11.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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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16일 현장토론회… 서원 현대적 활용 등 논의
논산을 중심으로 충청 지역에 산재한 기호유교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논산시는 오는 16일 명재고택에서 유교문화 전문가와 충남도 및 논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현장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지자체간 연계, 협력사업 ‘컨설팅 지원계획에 충청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구상이 선정됨에 따라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및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이배용 전)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두환 국민대교수, 장헌덕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김문준 건양대교수, 박경환 안동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 류제협 논산문화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날 서원의 현대적 활용을 통한 기호유교문화 브랜드 제고와 기호유교문화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유교문화자원 개발의 필요성과 개발방향, 충청 유교문화자원의 현황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받지 못한 기호유교문화권 개발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돈암서원의 세계문화 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비롯해 내륙권발전종합계획 등 국가 및 광역발전계획에 기호유교문화권 개발포함, 충청권행정협의회에 제18대 충청권 대선공약으로 기호유교문화권 개발사업 건의 등 광역단위 업무공조에 주력해왔으며 최근에는 충남도지사와 국회를 방문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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