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최우수'
천안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최우수'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2.11.0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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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제공·예방교육 등 서비스 개선 호평
천안시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2년 의료 급여 사례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8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개최된 하반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시의 수상 배경은 올해 특수 시책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의료급여 서비스’의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시는 올해 천안의료원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상담 코너를 설치하고 2명의 의료급여관리사를 파견, 매달 두 차례씩 수급권자인 환자 및 병원 이용자들에게 의료상담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수급권자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건강 정보 제공과 각종 질환에 대한 예방 교육도 실시,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맞춤형 상담을 통해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의료 현장에서 대상자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호응을 얻었다. 시의 찾아가는 의료급여서비스를 통해 혜택을 받은 수급권자는 천안의료원 515명, 순천향병원 358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급여서비스를 시행하면서 2011년 8.21%로 증가했던 의료급여 총 진료비가 2012년 10월 현재 1.14%로 감소하고, 1인당 의료급여 진료비 증가율도 2011년 8.73%에서 2012년 -0.33%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의료급여 재정을 안정화했다는 점에서 장관 표창을 받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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