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축제 '命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命 받았습니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10.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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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군문화축제 대성황
민·관·군 화합 향연

전국서 100만명 발길

계룡사랑상품권 효자노릇

지난 14일 육·해·공군·해병대 의장대 및 군악대 미국, 러시아 군악대와 3000여명의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화려한 불꽃쇼로 폐막한 2012계룡군문화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

특히 이번 폐막식에는 관람객과 육,해, 공군 및 해병대, 외국군악대가 태극기를 흔들며 계룡스타일 춤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애국심을 한층 높이며 모두가 감동하는 자리로 마련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기간 외국인 및 전국에서 10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아 그 감동이 사그라지지 않고 아직 회자되고 있는 분위기다.

총 13개 프로그램 91개 종목으로 진행한 2012계룡군문화축제는 전국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억과 웅장한 우리군의 모습 육·해·공군의 군문화 및 외국군 문화를 만끽할수 있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환호를 받았다.

또 이번 축제에서 전국 최초로 시도한 지역상품권과 지역축제의 결합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계룡의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겼다.

계룡 군문화 축제는 지난 4년동안 성공적인 축제로 진행했으나 지역민의 고용창출,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효과 등 경제적 효과를 거두지 못했으나 올해는 계룡사랑상품권(1만8000장 9000만원)을 관람객들에게 판매, 행사장에서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는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계룡대를 둘러볼 수 있는 용도령 안보순환열차가 연일 대성황을 이뤘으며 가족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밀리터리 자동차 극장과 천황봉 안보등반 체험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축제기간 메인무대에서 열린 마칭밴드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13개교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겨루면서 가족과 친지 및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전투기 탑승체험과 천체관측, 영상사격체험, 점핑 클레이 등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해군의 함상훈련 거리퍼레이드에는 시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으로 열려 호응을 얻었다.

특히 12일 비상활주로 상공에서 진행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20여분간 행사장 상공에서 큐피트 등 갖가지 모양을 수놓아 우리 공군의 우수한 조종능력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계룡군문화축제는 매년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한편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은 오는 2015년 세계에서 20여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군문화축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군문화의 대향연,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개최된 2012 계룡군문화축제가 지난 14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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