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겨울철 자연재난 이상無
청원군, 겨울철 자연재난 이상無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0.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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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대책 마련 등 사전 대비태세 돌입
청원군이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사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 기록적인 폭설·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2월 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난 16일부터 겨울철 사전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도 전년과 같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한발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교통소통대책 추진 군민생활 안전대책 추진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현장 위주 선제적 조기경보체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은 겨울철 재난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방재, 도로, 농·축산 등 5개 반 14명으로 꾸려진 T/F팀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실무반을 구성하고 24시간 상황관리와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또 소관 분야별 사전 대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주간단위로 추진 실적을 점검해 미비점은 오는 11월 말까지 보완 조치토록 하는 등 예방 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겨울철 사전 대비로 평상시, 보강, 비상단계 등 사전 비상근무 발령제를 실시해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관리 및 대응체제를 확립했으며,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강구 방안으로 폭설시 교통취약, 두절예상지구의 사전대책을 수립, 도로관리 유관기관과 연계해 제설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덤프트럭, 살포기, 그레이더, 로우더 등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모래, 소금 또는 염화칼슘 등 비축량을 확대해 신속한 초동 제설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대설 시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해 노후 축사정비와 대설시 비닐하우스 시설의 눈 쓸어내리기 등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및 점검도 수시로 할 계획이다.

민찬식 재난안전과장은 "군민들에게 재해 예방의 중요성 및 주민행동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재산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군민 여러분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에 쌓인 눈은 주민 스스로 치우는 등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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