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시청률 갖고 싶다"
"국민시청률 갖고 싶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8.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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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중 '연기도전' 마지막 타자 이정신
넝굴당 후속 '내딸 서영이' 강성재역

멤머들 출연작마다 대박행진 '눈길'

씨엔블루에서 마지막으로 연기도전에 나선 멤버 이정신의 포부가 남다르다.

이정신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 예정인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상꼴통' 강성재 역을 맡았다.

씨엔블루는 음악은 물론 연기에서도 초강세를 보여 왔다. '미남이시네요'의 정용화를 시작으로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강민혁, '신사의 품격' 이종현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행진을 이어온 것. 마지막으로 남은 멤버 이정신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정신은 소속사 관계자에게 드라마 오디션 일정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왔다. 그는 "대본 리딩에 여러 차례 참여하는 동안 소현경 작가님과 유현기 감독님이 발전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셨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정신이 연기할 강성재 캐릭터는 형 우재(이상윤), 누나 미경(박정아)과 달리 공부는 전교 꼴등, 멋 내기는 전교 일등인 안하무인 문제아 막내아들이다. 과외 선생님인 서영(이보영)에 대한 짝사랑으로 공부에 흥미를 가지며 '꼴통 탈출기'에 나선다.

이정신은 "집안 막둥이 강성재는 나와 너무나도 흡사한 면이 많다. 나도 집에서 막내아들인데 딸 같이 애교가 많다. 극중 어머니(김혜옥)에게 그런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며 "씨엔블루 멤버들의 드라마 촬영현장은 빠지지 않고 가면서 촬영 현장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다. 언젠가 나에게 올 기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연기를 하는 드라마 대부분이 대박 났다. 많은 선배 연기자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경험이고 영광이지만 시청률 40%를 넘어 국민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내 딸 서영이'는 무능하고 못난 아버지의 딸로 태어난 불행 때문에 부녀의 연을 스스로 끊어버린 딸(이보영)과 자식에게 최고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 딸의 독기도 감싸 안은 아버지(천호진)를 통해 혈연 그 이상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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