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728명 가입… 서산 최다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충남도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는 모두 7728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가 7667명인 점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지난 한 해 가입자 수를 넘어선 것이다. 시·군별로는 서산시가 1718명으로 가장 많고 아산시 1024명, 당진시 989명, 예산군 937명, 태안군 676명 등의 순이다.
특히 벼 보험의 경우 전체 4076명 중 77%가 서산·태안·당진·홍성 등 올해 가뭄 피해가 심했던 지역에서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가 크게 증가한 것은 자연재해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적은 비용으로 큰 보장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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