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친환경농업 우리가 책임진다
논산 친환경농업 우리가 책임진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06.20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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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동온탕소독기 보급·왕우렁이 방사 행사
논산시는 19일 성동면 원남1리 마을회관과 벼 친환경단지에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자동온탕소독기 보급 사업 평가회와 왕우렁이 방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이태우소장, 친환경농법연구회원(회장 석영환)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볍씨 온탕소독 효과 평가, 친환경 인증을 위한 왕우렁이를 이용한 제초 시연과 본답관리 기술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보급한 자동온탕소독기는 벼 종자를 소독할 때 농약을 쓰지 않고 62 온수에 종자를 10분간 침지해 소독하는 것으로 친환경농가에 꼭 필요한 장비로 시는 친환경 단지 7개소에 소독기를 보급했다.

온탕소독의 장점은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깜부기병, 잎선충 등 예방 효과와 함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소독으로 영농비 절감에 도움이 되며, 왕우렁이를 이용한 제초는 10a당 5kg을 이앙 후 5~7일에 방사하면 95%의 잡초 방제효과가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서는 지력증진이고중요한 만큼 볏짚환원, 녹비작물인 헤어리벳치 재배 등 농토배양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시의 올해 무농약쌀 재배면적은 123ha로 연산, 부적, 연무, 성동 등에서 왕우렁이 농법으로 무농약쌀을 생산, 학교급식 등에 안정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며, 친환경인증농가 확산은 물론 친환경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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