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사업자 맞손 착한 가격 아파트 실현
자치단체-사업자 맞손 착한 가격 아파트 실현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4.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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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지평더웰, 분양가 잡고 품질 높여
충북 음성군에서 사업주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아파트까지 '착한 가격'을 실현한 모범사례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초 분양가 상한제 심의에서 평당 597만 원이었던 음성 지평더웰 아파트가 사업주체인 지평건설와 사업승인권자인 음성군청이 여러 차례 협의를 거친 끝에 최종 분양승인 된 평당 가격이 25형(56세대) 479~530만원, 30~34형 492~540만원, 45형 587~618만원으로 확정됐다.

음성 지평더웰 아파트 분양금액은 건설원가 상승으로 최근 청주, 충주, 세종시 등의 신규 분양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음성군은 지속적인 산업단지 유치 등에 따른 인구유입 증가로 인한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유치에 힘을 쏟아왔다.

이와 맞물려 민·관 상호간 여러 차례의 협의를 진행한 끝에 지평건설과 손을 잡고 음성 지평더웰 아파트 건립을 성사시켰다. 지평건설는 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로서 음성 지평더웰 아파트를 최근 충북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진출의 교두보 역할로 삼고 있다.

지평건설(주)은 최초 분양가심의접수 이후로 음성군의 행정지도 하에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원가개선 등 가격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착한 가격을 실현하고 있다.

음성 지평더웰 아파트는 오는 27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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