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시티 여건·시설 충분"
"스포츠시티 여건·시설 충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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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서 남여9인제 배구대회 연 변재문 배구연맹 전무이사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천혜의 자연경관·대회 지원 등 만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충주에서 지난해 제4회 전국 남녀9인제배구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35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를 열게 돼 매우 기쁩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완벽한 경기장 여건을 갖추고 선수들이 마음 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충주시는 스포츠시티로 결코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국내 배구계의 6대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들어 지난 13~1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국무총리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9인제배구연맹(회장 박승수) 변재문 전무이사(54·지추그룹 총괄본부장·사진)는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1980년 현대자동차 서비스 배구팀 행정업무를 시작으로 30여년을 한국배구와 함께 해 온 변 전무는 국내 9인제배구연맹 발전과 배구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체육계 마당발로 통하는 인물이다.

한일 남자 국제친선 교류시합을 겸해 이번에 충주에서 열린 35회 국무총리배 전국남녀9인제 배구대회는 일본 성인대표팀을 포함해 전국에서 125개팀 210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 열린 대회를 제외한 지방에서 열린 대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배구 대제전으로 펼쳐졌다.

변 전무는 "올해 전국규모의 배구대회가 충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지난해 종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종배 충주시장과 이순식 충주시배구협회장이 배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스포츠시티를 지향하는 22만 충주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있었기에 20여개의 경쟁도시를 제치고 성사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연맹 소속의 선수와 임원들은 이 같은 관심과 애정에 부응하기 위해 충주시의 올해 2017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주는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여건과 수안보온천, 충주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깨끗한 숙박시설, 정갈한 음식도 선수와 임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전국규모의 체육경기를 유치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고 본다"며 "특히 새로운 희망, 1등 충주를 건설하기 위해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이종배 충주시장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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