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노인들 모처럼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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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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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충주공장 금가양로원서 봉사활동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이 복지시설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김종성 수석부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직원들은 12일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첫 방문지로 금가양로원을 찾았다.

금가양로원은 금가면 도촌리에 있는 노인복지시설로 22명의 노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유리창 청소, 배수로 정비, 텃밭가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활동을 마친 후에는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종성 수석부장은 "사람이 그립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우리와 함께 있는 동안 많이 즐거워해 주셔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호 금가면장도 봉사활동을 하는 유한킴벌리 직원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금가면 직원들도 자원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유한킴벌리 직원들은 앞으로 체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주 곳곳의 복지시설 등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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