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건강수명 연장 꿈꾼다
평균수명→건강수명 연장 꿈꾼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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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오는 16일 시민 건강지킴 행사
충주시는 건강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시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오는 16일 '충주시민 건강지킴' 행사를 연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40회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을 기념해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행복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청 3층 다목적 홀과 시청광장에서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청광장에서는 나의 정신건강 알아보기, 나의 신체건강 알아보기, 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을 테마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치매선별검사, 혈압·혈당 측정, 나의 혈액형 알아보기, 금연·운동·영양상담, 올바른 잇솔질법, 식중독 예방법,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에 대한 코너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요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건강 문제와 관련 오전 10시부터 시청 다목적 홀에서는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호 교수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특강과 남범우 교수의 주부 우울증 특강이 진행된다.

또 오후에는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가 노인 우울증 및 치매에 관한 강좌를 진행하고 행복웃음연구원 서요석 원장의 웃음이 주는 삶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특강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제는 평균수명 연장을 넘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건강증진 사업을 펼쳐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건강생활 실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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