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편입마을 지원사업 추진
백두대간 편입마을 지원사업 추진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3.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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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00만원 투입
충주시가 백두대간 편입마을에 대한 주민소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20일 그동안 국립공원구역으로 개발제한에 묶여 소외감을 갖고 있는 월악산국립공원 인근마을인 수안보면 미륵리 주민들을 위해 백두대간 보호지역 주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은 백두대간 인근지역 주민들의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이 백두대간 보호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시는 미륵리 주민들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특산물의 생산·판매를 통해 고소득 창출과 주민생활 안정을 위해 올해 표고 재배사 설치(2동)와 건조기(2대), 포장재 등의 구입비용 62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으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3개 마을에 14억1500만원 지원으로 하우스 30동, 건조기 20대, 저온저장고 3동 등을 설치하게 돼 지역주민들이 본격적으로 특산물인 친환경 표고버섯의 대량 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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