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교감 직위해제
충남도교육청은 소속 교사가 학생 성폭행 혐의로 재판 중인 천안 인애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지도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13일자로 직위해제했다.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당사자들에게 통보했고 즉시 새 교장과 교감을 발령하기로 했다. 천안 인애학교에서는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에게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말 A교사(47)가 구속기소됐으며 12일 천안지원에서 첫 공판이 열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은 성폭행 문제와 관련해서는 어떤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명확하고 분명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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