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공고 '차세대전지 마이스터고'
미원공고 '차세대전지 마이스터고'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3.13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과부 선정… 변재일 지원 뒷받침
교명 '충북에너지과학고'로 변경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민주통합당, 청원)은 청원군 미원면 미원공업고등학교가 취업 명품학교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결정된 이번 마이스터고 선정에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변 의원은 미원공고의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미원공고가 마이스터고 전환을 추진할 때부터 적극적으로 미원공업고등학교와 행보를 같이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사전 컨설팅 현장을 방문하였고, 올해 3월 최종 현장평가에도 직접 참석하여 미원공고의 마이스터고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과학기술부를 설득했다.

마이스터고 지정은 지금까지 5차에 걸쳐 전국에 33개교가 지정 운영 중이며, 이번 6차 마이스터고 신청은 전국에서 미원공고를 포함한 2개교만 지정받았다.

미원공고는 앞으로 교과부, 충북교육청, 청원군청, 충청북도 등 협약기관으로부터 총13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차세대전지산업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지역산업체 및 지역대학교 등 산학협력을 통한 마이스터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에너지과학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대한민국 최초로 미래 국가성장동력 산업인 차세대전지산업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 명문고등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도의 전략사업인 차세대전지산업과 연계한 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솔라시스템과 2학급, 이차전지시스템과 2학급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업체 15개와 사전 MOU를 통해 졸업자 약 100명의 취업이 보장되어 충북 직업 교육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