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부당수령 공무원 일벌백계해야"
"수당 부당수령 공무원 일벌백계해야"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2.03.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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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촉구… 지자체 감사 확대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13일 논평을 내고 "시간외 수당을 부당 수령한 공무원을 일벌백계하고 도내 지자체 전체로 감사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00여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이 휴일 봉사활동을 초과 근무한 것처럼 속여 수당을 챙기고 32명의 공무원은 가산점을 받으려고 봉사활동을 해놓고 초과 근무한 것처럼 속여 수당을 타냈다"며 "이는 충북도 공무원들의 무너진 도덕성과 해이해진 공직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7년에도 청주시 공무원들의 시간외수당 부당수령사건은 시민들의 공분을 샀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당공무원을 일벌백계해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공직사회가 도덕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공직문화를 만들려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상, 올바른 공직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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