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평화공원 운영 기관에
노근리평화공원 운영 기관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03.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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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 선정

영동군은 지난해 황간면 노근리에 준공한 '노근리평화공원' 운영단체로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을 선정했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최근 영동군의 노근리평화공원 관리·운영기관 공모에 단독 응모해 제안서 심사를 거쳐 2014년까지 운영을 맡게 됐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은 지난 2010년 노근리사건 유족과 언론·문화계 인사들로 구성된 인권·평화단체로 지난 2008년 '노근리평화상'을 제정해 매년 세계 평화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 시상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 해 3억6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원관리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영동군은 6.25전쟁 초기인 1950년 7월 25~29일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철도 쌍굴다리에서 미군의 공격에 피란민 200여명이 희생된 '노근리사건'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비 191억원을 들여 13만2천240㎡ 규모의 평화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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