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산림생태휴양단지 조성 순항
금산군 산림생태휴양단지 조성 순항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3.12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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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숲 조성 등 2014년까지 250억 투입
휴양+생태체험+웰빙 … 선진산림 비전 구현

금산군이 추진하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생태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다.

금산은 전체 면적의 71%가 임야로 구성된 산림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금산산림문화타운이 위치한 남이면 건천리 지역은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존돼 있고, 다양한 식물종과 남방계 식물 및 북방계 식물이 자라고 있어 식물생태학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군은 2006년부터 생태종합휴양단지 사업을 추진해 기존의 남이자연휴양림에 금산생태숲, 느티골산림욕장, 금산건강숲을 연계해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를 조성했다.

2008년부터 생태숲 개장과 함께 금산산림문화타운으로 명칭을 개정, 통합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입장객이 전년보다 23%가 증가한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을 보여 왔다.

썰매타기를 비롯한 총 12개의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숲해설가 양성과정 운영 등 휴양객들의 기호에 맞춘 세심한 운영관리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재 금산산림문화타운 일원에는 기존 산림휴양시설의 한계를 극복키 위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조성 등 2014년까지 총 250억원이 투입되는 '종합산림휴양단지'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로써 '산림휴양+생태체험교육+산림치유+웰빙'의 미래 선진산림 비전을 구현한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숙박시설을 우선 조성키로 하고 30억원을 투입해 황토집 2동, 편백집 6동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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