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다문화학생 예비학교 2곳 조성
충북에 다문화학생 예비학교 2곳 조성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3.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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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예비학교 신설을 확정함에 따라 충북도내에서도 2곳의 예비학교가 조성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교과부에서 다문화학생이 정규학교에 배치되기 전 사전 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예비학교를 서울, 부산, 광주 등 3곳에서 올해 전국 26곳으로 확대함에 따라 도내에서는 초등 1곳, 중등 1곳 등 2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13일쯤 각 지역교육청에 예비학교 신설 지역을 신청받는 등 이번달 예비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초등은 교통 등 지리적 여건이 좋은 지역 1곳과 중등은 진천에 있는 청명학생교육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이번달 중 선정을 마치면 1곳 당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곧바로 특수학급 형태의 예비학교를 조성해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다문화 학생은 본인 희망에 따라 예비학교에서 6개월 정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의 교육을 받고 정규학교에 입학하거나 정규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 중 예비학교에 등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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