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화학회가 1978년 제정한 마빈존슨상은 미생물 및 생명화학공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매년 한명씩 선정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세계 생물화학공학계의 아버지들로 평가되는 고 데이비드 펄만, 고 제임스 베일리, MIT 다니엘 왕 교수 등이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이상엽 교수가 처음이다.
이 교수는 시스템대사공학 분야를 창시해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시스템 수준에서 조작하고 다양한 원유 유래 화학물질을 바이오기반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연구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내고 있다.
아울러 아미노산, 폴리에스터 및 그 원료, 나일론 원료, 바이오연료 등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균주개발 전략을 개발한 공로로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세계경제포럼의 미래기술 글로벌 아젠다 카운슬 의장으로 선임돼 '2012년 세계 10대 떠오르는 기술'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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