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엄명호 주무관 '지방행정 달인'
대전 엄명호 주무관 '지방행정 달인'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1.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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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고양이 개체수 조절 시책 추진 등 호평
대전 대덕구청 엄명호 주무관(사진)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1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엄 주무관은 2회째를 맞은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대전시 최초의 달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엄 주무관은 2005년 길 고양이 개체수조절 시책 사업을 창안, 올해까지 1372마리의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 후 방사하는 등 개체수가 감소함에 따라 민원 해결과 전국 자치단체의 밴치마킹 대상이 됐다.

"초창기 시책 창인시 고양이는 날렵하면서도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있어 고양이 포획·처리가 곤란을 겪었으며, 야행성이라 새벽 2~3시까지 세심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사업으로 그간 고생이 많았지만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여 보람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에서 141명의 후보자가 추천돼 1차로 서면심사 52명 선발, 2차 현장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32명이 본선에 진출, 3차로 달인 후보자별 직접발표를 통해 22명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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