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형석고 전국 100위권 도약
증평 형석고 전국 100위권 도약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2.06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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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동아리 활성화·123맨토링 프로그램 운영
증평군 증평읍 형석고등학교(교장 연경흠)가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서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 1579개 학교 중에 학력 향상 상위 100대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학력 향상 상위 100대학교란 '고2 학생이 중3 때 본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을 추적하여 고등학교가 학생 성적을 얼마나 올렸는지를 순위로 매겨 작성한 표다.

형석고등학교의 2010년도 학력 평가자료와 비교해보면 상위 그룹인 보통이상 성적 분포도는 19.3%에서 63.8%로 44.5% 높아졌고, 중위그룹인 기초학력 성적 분포는 지난해 62%에서 33.1%로 28.9%가 감소했으며, 하위 그룹인 기초미달자는 지난해 18.7%에서 3.2%로 15.5%나 줄어, 상위그룹이 대폭 늘어나고 반면 중하위 그룹이 감소했다.

형석고는 지난 2007년에 농어촌 우수고로 선정되어 학력 향상의 기반을 갖추면서 2009년에는 기숙형 고등학교로 발전을 거듭했다.

교사들은 학력 향상 중점반인 디딤돌반을 만들어 휴일과 방과 후에도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습 자료를 직접 제작하여 적용하고, 자생적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는 동시에 1교사가 2학생을 3년간 집중 지도하는 123맨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제 간의 관계도 돈독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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