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인 발자취를 찾아서
지역 명인 발자취를 찾아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1.20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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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9개사 공동기획다큐 '명인'
오늘 청주 '택견 정경화' 편 방송

지역의 명인을 찾아 그들의 삶과 발자취를 그려보는 다큐멘터리가 21일부터 방영된다.

청주, 광주, 대구, 춘천, 전주, 울산, 부산,대전, 제주 등 지역MBC 9개사가 지난 1년간 공동으로 만든 'MBC9사공동기획HD다큐멘터리 명인'을 9부작으로 제작해 방송한다.

지난해 6부작에 이어 제작한 '명인'은 국가가 지정한 주요무형문화재를 찾아 혼으로 빚은 예술세계와 정신을 담아 그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이번 명인 프로그램에선 청주MBC가 제작한 '하늘과 땅의 기운을 품다. 택견 정경화'를 21일 오후 6시 50분 첫 방송 시작으로 3주간 이어진다.

제2편은 '코리아 환타지, 각도인(刻道人) 장주원'(23(수)18:50) 제3편 '천년의 빛 사기장(沙器匠) 김정옥'(24(목)18:50), 제4편 '삶의 축제, 동해안 별신굿'(28(월)18:50), 제5편 '소리에 삶을 싣다. 가야금병창 안숙선'(30(수)18:50), 제6편 '천년숨결을 누빌레라, 최초의 누비장 김해자'(12/1(목)18:50), 제7편(부산MBC) '칼의 노래, 승전무 엄옥자'(12/5(월)18:50), 제8편 '천년살이, 나무의 영혼을 담다, 소목장 박명배'(12/7(수)18:50), 제9편 '삶의 신명을 울리다, 심방 김윤수'(12/8(목)18:50)가 방송된다.

김정승 청주MBC편성제작부장은 "명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명인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들여다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통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점점 잊혀가는 우리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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