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살림살이 3천억 시대 개막
진천군 살림살이 3천억 시대 개막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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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이래 최초…군, 편성 예산안 군의회 제출
진천군 예산규모가 개청 이래 최초로 3000억원 시대가 열렸다.

군은 올해 제2회 추경예산으로 1회추경예산보다 2.6%가 늘어난 3053억원으로 편성하고 예산안을 진천군의회에 7일 제출했다.

진천군의 지난 10여년간 예산 추이를 보면 2000년도에는 불과 996억원으로 1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2001년 1402억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여 2006년도에 2162억원으로 2000억원을 넘은 후 5년만인 금년도에 드디어 3053억원으로 재정규모 3000억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회추경보다 2.4%가 늘어난 2624억원, 특별회계는 3.4%가 늘어난 42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세입예산의 증액내용을 보면 지방세 19억원, 세외수입 39억5000만원, 지방교부세 2억2000만원, 재정보전금 5억7000만원, 국고보조금 2억2000만원, 도비보조금 7억9000만원으로 1회추경예산 대비 76억5000만원이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안을 부문별로 보면 전체규모의 농림해양수산비가 20.8%인 546억1600만원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사회복지비가 15.5%인 407억1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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