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포크 '먹고' 인삼도 '사고'
홍삼포크 '먹고' 인삼도 '사고'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09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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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증평인삼골 축제 대단원의 막
세계 최장 삼겹살 구이틀에서 홍성열 군수(오른쪽)를 비롯해 김재룡 증평군의회 의장 등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다.
6만여명 발길 … 체험·문화 등 호평

증평군민 대화합의 축제인 '2011 증평인삼골 축제'가 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품과 향토문화를 홍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며 3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인삼골 축제에는 군민, 방문객 등 6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체험·문화·전시·경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장 삼겹살 구이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204m 구이틀에서 펼쳐진 사미랑 홍삼포크 시식회와 야간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 유등전시를 비롯해 올해 새롭게 시작된 증평인삼 즉석 4행시 대회, 홍삼족욕체험, 인삼마라톤대회, 홍삼포크경주대회, 인삼요리 경연대회 등에는 군민들을 비롯한 내방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또한 맑은 공기와 청정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명품 증평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판매장과 홍삼을 사료에 배합해 키워 특허 받은 돼지고기인 사미랑 홍삼포크 판매장, 단돈 1000원으로 추억을 맛볼 수 있는 추억의 도시락 판매장도 큰 인기를 끌었다.

그 밖에도 전국시조경창대회, 증평인삼배 바둑대회, 축산사랑 퀴즈대회, 특공무술 시범, 직장인벤트 페스티벌, 청소년가요댄스 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도 축제의 활기를 더했으며 증평사진연구회원전, 증평미술협회회원전, 가을야생초 전시, 짚풀공예전시 등의 전시회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증평문화원 최건성 원장은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축제로 발전해 가고 있는 증평인삼골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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