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순·김춘식·이영희 천안시민의 상
임명순·김춘식·이영희 천안시민의 상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9.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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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진흥·특별상 부문 미정… 오는 10월 1일 시상
향토사학자인 임명순씨(63)와 백석대 김춘식 교수(59), 천안우체국 집배원 이영희씨(58)가 올해 천안시민의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천안시는 20일 "천안시민의 상 심의위 개최 결과 3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며 이날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인 임명순씨는 천안향토문화연구회 소속으로 30여년간 지역 향토사를 발굴, 연구하며 전통 문화를 보존 계승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

문화예술 부문 김춘식 교수는 전국 최우수 축제의 반열에 오른 흥타령 축제의 기틀을 잡은 인물이다.

흥타령 축제의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천안삼거리의 정취가 곁들여진 지역 고유의 '흥' 문화를 춤과 연계해 세계적 춤 축제로 부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이영희씨는 박봉의 집배원으로 일하면서도 유니세프를 비롯, 7개 지역 봉사단체에 매달 40여만원 상당의 후원과 기부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부모에 대한 효성도 지극해 그가 사는 아파트단지(쌍용 주공 7단지)에서 효행 공적비를 세워줄 만큼 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 천안시민의 상 심의에서 체육진흥 부문과 특별상 부문은 수상자를 내지못했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1일 2011 천안 흥타령 축제 행사때 이들에대한 수상식을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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