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노선 변경계획 없다"
"비행노선 변경계획 없다"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1.07.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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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인 空士 정훈 공보실장 일문일답
- 지난달 T-103 훈련기 추락사고 이후 비행훈련 노선 변경 계획이 있나.

△ 현재로서는 노선 변경 계획이 없다.

-주민 안전 차원에서 검토할만한 사안 아닌가.

△공사 차원의 검토는 없었다. 청원군 남일면 지역 이장단 협의회가 구성된 것으로 안다. 협의회가 민원이나 종합적 의견을 개진할 경우 검토하겠다.

-이장단 협의회가 노선 변경을 요구할 경우 들어줄 수 있나.

공식적인 문제 제기나 민원 접수 후 검토하겠다. 그러나 공사 단독으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국방부 등 지휘계통에 따라 관계기관과 검토·협의를 거쳐야 한다.

- 지난 2008년에도 지역 주민 안전문제로 비행훈련 노선 변경이 검토됐던 걸로 아는데. 그 이후 논의된 적이 있는가.

△당시에는 비행훈련 노선 변경보다도 훈련기의 고도문제가 지적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후에는 검토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공사차원의 노선 변경이나 주민 안전대책에 대해 논의된 것이 없다는 것인가.

△현재로서는 그렇다. 지금의 비행훈련 노선이 1~2년에 걸쳐 정해진 것도 아니고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공식적인 민원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 강구책을 마련할 준비는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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