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정미래도시로 우뚝 설 것"
"충북, 청정미래도시로 우뚝 설 것"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7.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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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녹색도시 전국대회… 포럼·콘테스트 등 다채
'2011 녹색도시 전국대회'가 5일 오전 11시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도시, 녹색사회로의 전환'이란 주제로 열렸다.

2011 녹색도시전국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5일과 6일 이틀동안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이와 관련한 녹색도시포럼과 녹색청주만들기 콘테스트, 녹색청주 기획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개회식이 열린 청주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등 도내 기관장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녹색도시 전국대회를 축하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녹색도시를 통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정미래도시로 충북이 우뚝 솟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나선 한범덕 청주시장은 "녹색미래를 진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순환과 공생, 균형이 담긴 녹색사회를 만들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기조강연에 나선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녹색성장 추진전략과 과제'란 주제로 새로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것을 주장했다.

오후로 이어진 녹색도시 포럼에서는 경제와 산업, 공간과 환경 등 2가지 사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벌어졌다.

경제 산업분야에선 순환경제와 공생경제, 균형경제 등을 다뤄 지역자원의 순환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공간과 환경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포럼에선 에너지 저소비형도시 공간구조 창출을 다룬 순환환경과 환경정의시스템 구축 등 균형환경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6일까지 3개 주제에 10개 세션에 전국 각 분야의 전문가 9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부대행사로는 녹색청주만들기 콘테스트가 열린다. 지역의 녹색생활 실천사례를 발굴하고 모범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이 행사에는 주민센터, 시민사회단체, 아파트와 기업체 등 모두 34개팀이 참여해 경합을 벌인다.

폐회식은 6일 오후 12시 30분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며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낭독한 뒤 전국대회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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