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 … 인삼 탄저병 비상
잦은 비 … 인삼 탄저병 비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7.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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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병시기 1개월 이상 빨라져
최근 장맛비로 인삼 탄저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충남도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에 따르면 도내 인삼 주산지에서 지난 5월 하순부터 탄저병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금산을 비롯 도내 인삼 주산지 병해충 발생 현황을 심층 조사한 결과, 발병이 예년 7~8월보다 1개월 이상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인삼 탄저병은 빗물에 의해 포자가 이동되고, 습도가 높을 때 감염 및 확산되는 강우와 관련이 깊은 병이다.

지난 5월의 경우 강우 일수는 11일이며, 강우량은 12㎜로 평년 9.2㎜에 2.8㎜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6월에도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강우가 잇따랐다.

전국적으로도 전북 고창과 충북 보은 등에서 탄저병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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