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의 리더로서 가정과 클럽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 마음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상호 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보은로타리클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를 살피고 세상을 섬기자'라는 테마로 새롭게 출범하는 보은로타리클럽 제39대 회장에 이종대씨(53·자영업·사진)가 취임했다.

이 회장은 29일 취임식에서 보은고등학교 3학년 윤수진 학생 등 7명의 군내 고등학생들에게 20만원씩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보은군민장학회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고령자 재활을 돕기 위한 보행보조기 30대(500만원 상당)를 보은군에 전달했다.

이 회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중학교 재학시절 처음 와 본 속리산의 매력에 푹 빠져 16년 전 속리산을 거쳐 보은읍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부인 전명옥씨(51)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