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사·박 부지사 특강 메시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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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04.24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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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에 올바른 인생길 안내
이시종 충북지사 박경국 행정부지사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진리 실천

"충북발전 희망·충고 담긴 교훈 전달

바쁜 일정에도 짬짬이 틈을 내 강단에 서는 이시종 충북지사(65)와 박경국 행정부지사(53). 이들은 강연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을까.

공통점은 모두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해 학생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미래 인재이자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올바른 인생길을 안내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해 10월7일과 27일 잇따라 충주대와 청주대에서 '변화의 시대, 함께하는 미래 인재'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공직생활을 하며 얻은 '바보처럼 일했지만, 진실이 바른 길, 진실이 가장 큰 무기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이란 교훈을 강조했다.

또 공직자의 표상에는 다산 정약용을, 충북 리더의 면모는 중국 황제 강희제를 본받고 싶다고 했다.

여기서 정치인이 아닌 공직자로의 그의 모습이 잘 묻어난다. 평소 청렴하고 꼼꼼하며 오직 충북 발전만을 생각하는 충북도지사의 모습이다.

자신이 걸어온 길과 신념 등도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변화하는 시대에 열정과 꿈을 갖고 도전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미래에 대비하라는 당부의 뜻이다.

이 지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기성세대로 자리잡은 직장인들에게는 무엇을 전달할까. 충북 발전을 건설해 나가는 동반자로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 지사는 지난달 3일 농협과 지난 8일 KT에서 직원들에게 '도정비전과 발전전략'에 관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민선 5기 충북도정을 설명하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에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균형발전 등 '3+1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단 의지를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도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21일 청주 일신여고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노력하라'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장차 사회의 일꾼이자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 학생들에게 꿈을 갖고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보은 보덕중과 11월 충북대에서 열린 특강도 비슷한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처럼 충북도정을 이끄는 이 지사와 박 부지사는 자라나는 학생들과 충북 발전을 이끌 일꾼들에게 따뜻하고 충고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진리를 몸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이 지사는 취임 후 꾸준히 강단에 서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미래 인재로서, 충북 발전을 이끌 동반자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를 소화하는 것을 보면 열정은 20대 못지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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