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
"감동의 우편서비스와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습니다."신임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54)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체신부 통신정책국, 정보통신부 기술정책과장, 전파방송 기획과장 등 옛 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전파부서에 두루 근무한 전문가며, 강원체신청장과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감동의 우편서비스,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정사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기업과 달리 공익성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며 "도시서민과 농어촌, 도서벽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우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체국 네트워크의 공동이용과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의 기본적인 인프라로서 우체국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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