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전래동화 '두형제와 별나무' 출간
한-베트남 전래동화 '두형제와 별나무' 출간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3.2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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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베트남 가족 어린이를 위한 전래 동화 '두 형제와 별나무'가 출간됐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한국-베트남 결혼가족의 어린이를 위한 베트남 화가가 그린 한국·베트남 전래동화책 '두형제와 별나무'를 출판했다.

현재 한국으로 이주해 결혼생활을 하는 가족이 4만여 쌍에 달하고 있고,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한국과 베트남 가정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이주가정의 증가는 2세 문제로 연계돼 어린이들의 교육 차원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한국과 베트남 가정의 부모들과 자녀들이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이해하고 옛 조상들이 품었던 감성을 통해 서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양국의 전래동화책 '두형제와 별나무'를 출간했다.

이 동화책은 양국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부모의 나라인 한국과 베트남 양쪽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심을 높여준다. 한국과 베트남의 대표적인 전래동화를 각각 5편씩 선별한 후 한국어와 베트남어 두 나라 언어로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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