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산업단지 주변의 하천 수질 오염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도내 7개 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수와 주변 하천수 14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질과 생태 독성도를 검사한 결과, 배출허용 기준치를 모두 초과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폐수종말처리시설 방류수의 이화학적 수질과 생태 독성도는 폐수배출허용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변 하천수도 인체보호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태 독성도(TU)는 모든 조사지점에서 제로(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도내 금강수계 산업단지 주변의 수생태계는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