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양준혁, '남격' 제7의 멤버 발탁
'양신' 양준혁, '남격' 제7의 멤버 발탁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03.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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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후임… 이달말 첫 녹화
엄태웅이 '1박 2일' 새 멤버로 영입된 데 이어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사진)도 '남자의 자격'에 투입되며 KBS 2TV 주말예능 '해피선데이'의 빈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양준혁은 김성민의 하차 이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남자의 자격'의 새 멤버이자 제 7의 멤버로 합류한다.

'남자의 자격'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양준혁은 '사람 냄내'가 나는 사람"이라며 "특히 새 멤버는 예능에 자주 출연한 익숙한 사람이 아닌 새 얼굴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KBS 예능국 관계자도 "양준혁이 예능에 자주 출연하지는 않았어도, 출연할 때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며 "웃기는 역할을 할 사람은 기존 멤버 중에도 많다. 양준혁은 출연진의 무게감과 함께 따뜻한 인간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추후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 등 고참들과 이윤석, 이정진 등 젊은 멤버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준혁은 3월말쯤 '남자의 자격' 첫 녹화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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