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승격 기반 확충 주력 … 구체적 성과낼 것"
"市승격 기반 확충 주력 … 구체적 성과낼 것"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02.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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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2년차 자치단체장의 행정철학을 엿보다 - 유영훈 진천군수

혁신도시 건설·기간도로망 구축·일자리 창출 총력

농업경쟁력·복지기반 강화 등 서민생활 안정 역점

"적극적 사고·도전정신 … 성장 동력 극대화 이끌 것"

올해는 민선5기 2년차를 맞는 해이다. 지난해 7월 1일 취임한 자치단체장들은 그동안 선거과정에서 내세운 공약을 중심으로 4년간의 틀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이어 2년차가 되는 올해부터는 지난해 구상한 비전을 하나하나 구체화 하는 시기다. 본격적으로 제 색깔을 내는 시기인 것이다. 이에따라 충청타임즈는 각 자치단체들이 올해부터 펼칠 사업들을 통해 자치단체장들의 행정철학을 들여다봄으로써 미래를 전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재선에 성공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민선4기에서 다진 기반을 토대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때문에 진천군의 군정방향을 '건강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했다. 궁극적인 목표는 '진천시 건설'이다. 유 군수는 이에따라 재임기간 시 승격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진천군은 민선 5기의 방향을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하고 건강의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찾아왔으며, 올해는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가속화 하는 각종 시책을 펼치고 있다.

◇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 도시기반 확충 주력

지난해는 2025 진천군기본계획 및 진천군 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Ⅲ) 수립, 우석대학교 ASEM진천캠퍼스 건립에 따른 교성지구 도시개발 추진, 충북혁신도시 건설과 국가대표종합훈련원, 근로복지공단 연수원건립 등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도 등 기간도로망 구축을 통해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가속화하기 위한 진천시 건설 도시기반 확충에 주력했다.

◇ 투자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체 만남의 날 행사,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추진을 통해 기업친화분위기 조성, 진천산척산업단지, 진천산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조성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와 도시가스 조기공급 및 일자리 창출 등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에 힘썼다.

◇ 쾌적한 녹색환경, 행복한 도시건설

백곡천 생태하천과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조성, 녹색명품길 조성, 녹색성장 체험프로그램 운영, 탄소포인트제 실시와 진천공공하수처리시설 및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건립 등 건강도시 기반구축,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체계구축,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 생활안정 도모, 다문화가족 지원, 여성 권익증진 등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푸른 진천'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 진천' 건설에 매진해 왔다.

◇ 품격 있는 교육·문화환경 조성

진천군도서관 건립, 국제화교육특구지정 추진, 평생학습도시 운영, 학교급식비 지원, 교육 경비보조 등 교육환경 개선과 판화전문미술관 개관, 수상레포츠 콤플렉스 조성, 진천 백곡~초평호권 관광 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 화풍이월생활체육 공원 및 전천후 게이트볼장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 농업기반 확충 및 명품화로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 조성, 백곡지 참숯테마공원 조성,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백곡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정주환경 조성과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고품질 생거진천쌀 생산지원과 진천꿀수박을 비롯한 친환경 명품 농특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한 특화작목 상담소 운영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정부의 선진 녹색강국 진입을 위한 녹색성장정책 확대 추진이 예상되고, 충북도도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성장비전으로 정하고 바이오밸리와 솔라밸리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진천군으로써는 지역 전략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러한 지역정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위한 인구기반을 조성하고, 군민의 건강한 삶의 질이 보장되는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건강도시 생거진천'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면서 이를위한 올해의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첫째,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 위한 지역개발사업 적극 추진

'2025 진천군기본계획' 및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Ⅲ)'수립과 진천시 건설 액션플랜을 기반으로 2011년도를 진천시 건설 인구기반 조성의 해 로 정하고 주거 공간 확충과 지역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으며, 우석대학교 ASEM진천캠퍼스 건립에 따른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하여 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

둘째, 건강한 명품교육 환경 조성

'우석대 ASEM진천캠퍼스 건립'을 비롯한 교육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연계한 교육중심도시의 브랜드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진천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겠으며,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운영하겠다.

셋째, 건강하고 행복한 문화기반 구축

우리 고장의 향토문화축제인 생거진천문화축제와 농다리축제를 지역특성을 살려 테마와 즐거움이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 진천힐링뮤직페스티벌은 건강도시와 연계하여 생거진천이 힐링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으며, 다양한 고품격 문화예술공연을 적극 개최하겠다.

또한 진천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사업, 수상레포츠 콤플렉스조성사업 등을 통하여 수변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국민체육센터와 야구장 건립 등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군민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도시를 건설하겠다.

넷째, 명품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과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확대 등을 통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 지원과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하여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겠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하여 진천신척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체 만남의 날 행사, 1社 1公務員 자매결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하겠으며 각종 건설사업에 지역업체를 적극 참여시키고, 지역제품 사용을 범군민운동으로 전개하겠다.

다섯째, 더불어 사는 복지기반과 조화로운 생태환경 조성 최선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출산장려를 위한 보육환경을 적극 조성하겠으며,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전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진천군노인복지관 증축과 진천읍 노인회관 재건축 등 노인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

태양광산업의 집중 육성과 함께 녹색명품길 조성, 탄소포인트제 및 녹색성장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하여 군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녹색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겠으며, 백곡천 및 칠장천의 생태환경 조성과 자연휴양림 및 근린공원 조성 등을 통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여섯째, 군민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구현

공무원의 마인드 혁신과 친절교육을 확대하여 신속·친절·정확한 민원처리기반을 구축하고, 민원안내 도우미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겠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그동안 우리는 '진천시 건설'의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해 왔으며, 올해는 지역발전의 큰 밑그림 속에서 성장 동력을 키우고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이뤄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군민들의 한결같은 믿음과 지원 속에 적극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진천시 건설'을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천군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서 유영훈 군수가 연탄 나르기를 하고 있다.
전국쌀대축제와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 기간중 진천군의날을 맞아 유영훈 진천군수(가운데)가 생거진천쌀을 홍보하고 있다.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유영훈 진천군수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릴레이 서약식' 첫 주자로 어르신들에게 급식지원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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