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에 의뢰해 전국 38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가정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65세 미만 부부의 신체적 폭력 발생률은 16.7%(6가구 당 1가구)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신체적 폭력을 포함한 정서적 폭력 42.8%, 경제적 폭력이 10.1% , 성 학대 10.4%, 방임 30.5% 등 모든 유형을 포함한 부부 폭력 발생률은 53.8%에 달했다.
전체적인 부부폭력 발생률은 지난 2004년(44.6%), 2007년(40.3%)에 비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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