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나무 자생지 보호
미선나무 자생지 보호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12.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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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기념비 제막
우리나라 최초로 미선나무가 발견되고 자생하고 있는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서 주민의 자긍심 고취와 새로운 관광자원의 개발을 위해 9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선나무 자생지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초평면 미선나무 자생지는 지난 1917년 우리나라 최초로 초평면 용정리에서 발견돼 미선나무로 명명됐으며, 1962년 용정리 일대의 미선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 제14호'로 지정 받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초평면 관계자는 "초평면은 미선나무라는 이름을 갖게 한 최초 발견지임을 큰 자긍심으로 여기고 있다"며 "인근 지역에 미선나무 군락지가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군 미선나무건립추진위원회가 우리나라 최초로 미선나무가 발견되고 자생하고 있는 초평면 용정리 세운 미선나무 자생지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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