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세 지속
충북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세 지속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0.12.07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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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0월 수신 전월比 1613억 ·여신 2440억↑
지난 10월 충북도내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여신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7일 '10월 중 충북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수신이 전달 3658억원 증가에서 1613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대폭 줄었다.

예금은행 수신은 9월 중 1048억원 증가에서 932억원으로 감소해 증가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 증가세 유지에도 우체국예금 이탈과 자산운용회사의 부진 지속으로 9월 중 2609억원 증가에서 681억원 증가로 크게 줄었다

반면, 여신은 예금은행의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도내 금융기관의 여신 잔액은 23조1117억원이다.

예금은행 대출은 부가가치세 납부자금 수요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돼 9월 중 381억원 증가에서 2440억원 증가로 나타났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등을 중심으로 전월 수준 이상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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