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트로트 한류' 기대하세요
박현빈 '트로트 한류' 기대하세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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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어빙과 전속계약 체결… 내년부터 4월 활동계획
트로트 가수 박현빈(28·사진)이 일본으로 진출한다.

매니지먼트사 인우프로덕션은 6일 "박현빈은 최근 일본 도쿄의 ㈜어빙에서 일본활동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2011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한다"며 "어빙이 한국 가수를 매니지먼트하는 것은 박현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어빙은 류시원, 권상우, 정우성의 일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회사다.

인우프로덕션은 "어빙은 박현빈의 일본진출 성공을 위해 일본의 톱가수와 밀접하게 작업해 온 프로듀서와 헤어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토그래퍼 등의 스페셜 팀을 결성해 박현빈 스타메이킹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현빈은 일본에서 스타가 될 가능성이 그 어떤 한국 가수보다도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노래 실력은 물론 외모와 젊은 나이 등 일본 엔카 시장과 대중음악 시장을 뒤흔들만한 장점을 많이 갖추고 있다"는 기대다.

또 "박현빈은 강렬한 비트의 댄스 트로트곡과 일본식의 소프트한 트로트곡을 병행할 생각이다. '샤방샤방' '앗뜨거' '곤드레 만드레' 등 박현빈의 한국 히트곡들은 대부분 일본에서도 재편곡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현빈은 "한국에서도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에서 제안이 왔을 때 잠시 고민했지만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어졌다. 걸그룹 등 가수들의 한류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한국의 트로트도 한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내년 1월 싱글 음반을 녹음한다. 4월로 예정된 일본 데뷔곡 발표에 앞서 2월에는 현지에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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