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도 못하는 사람이었다"
"술·담배도 못하는 사람이었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12.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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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미국 활동 길어져 전속계약도 미뤄… 계획 불투명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수 크라운 제이(31·김계훈)의 측근인 J2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크라운 제이는 술도 잘 못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크라운 제이의 미국 활동이 길어지면서 우리와 전속계약이 미뤄졌다"며 "그의 입장이나 앞으로 활동 계획 등을 단정해 말하기는 힘들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자신이 인정한 만큼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다."

크라운제이는 2006년 1집 '원&온리'로 데뷔했다. 2007년 2번째 앨범 '미스 미(Miss Me)'의 타이틀곡 '그녀를 뺏겠습니다'로 얼굴을 알렸다. 2008년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서인영(26)과 가상 부부로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크라운제이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음반작업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머물면서 현지에서 구한 대마초를 5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크라운제이는 경찰조사에서 "최근 한 두 번 피웠다"고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반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며, 추가 혐의가 입증될 경우 구속 수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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