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가짜 양주·약 식별
휴대폰으로 가짜 양주·약 식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2.0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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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RFID 통신 기술 이용 서비스 공개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이 근거리(RFID) 통신 기술을 이용한 가짜양주, 가짜약 식별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양주 진품 확인, 의약품 유통관리, 탱크로리 오일관리 서비스, 무선 이모티콘 서비스 등 총 10가지의 다양하다.

양주 진품 확인 서비스는 12월 이후 출시되는 임페리얼·윈저·스카치블루 등 양주에 RFID 태그가 붙어 있어 RFID 리더가 장착된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진품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과 함께 상용화를 시작하는 의약품 유통관리 서비스는 약품 포장지에 부착된 RFID 태그를 통해 약품의 진품확인은 물론 약품유통 경로, 유효기간, 복약지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탱크로리 오일 관리 서비스는 탱크로리에 저장된 기름의 도난 방지 및 관리를 위해 해치 및 밸브에 RFID를 설치해 개폐시 관리센터 및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전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SKC&C에서 개발 완료단계에 있고, SK에너지에서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중국의 정유업체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 RFID 기술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선 이모티콘 서비스는 자전거 핸들에 설치된 지그비 송신장치 버튼을 누르면 지그비(ZigBee) 수신기가 설치된 배낭에 원하는 이모티콘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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