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에 찾는 이곳 … 홍성 용봉산 자연휴양림
소나무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며, 매년 수십만 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는 용봉산은 정상이 해발 381m로 높지 않고 비교적 평이한 등산코스로 가족단위의 등산객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산림행정 우수군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받은 1억원을 재투자하여 용봉산 자연 휴양림 내 주차장부터 용봉사까지 구간과, 산림휴양타운 주변에 지난 4월부터 한라구절초 등 50여 품종 약 10만여 본의 계절별 야생화를 심고 가꾸었는데, 최근에는 가을꽃이 만발하여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군은 또한 전국 국화경진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화전문가 김준환씨가 1년 내내 가꾸고 만들어 온 국화 분재작품 1000여 점을 산림휴양타운 주변에 전시하였고, 국화꽃들이 만개하면 단풍과 돌, 야생화, 그리고 국화꽃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하여 용봉산의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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