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정림사지박물관서
2010 세계대백제전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3회 아시아 국제 미술 교류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작가들 90여명이 참가했으며, 한국화, 서양화, 서예, 서각, 조소, 공예, 문인화 등 다양한 중국작가와 일본화가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이 국제교류전에 처음으로 초청된 일본작가 스즈키 야스마사는 백제와 일본과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가로 7m의 대형그림으로 그렸는데, 백제가 무너지면서 일본에 문물을 전파하는 과정을 화려하고 환상적인 느낌의 일본화로 그려 관심을 끌었다.
오픈식은 4일 오전 10시에 정림사지박물관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중국작품의 기증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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