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시동'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 '시동'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0.09.16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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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아주자동차대학-테너지 산·학 협력 체결
주문식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에 장학금 지원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학)은 15일 (주)테너지(대표 최재권)와 산·학 협력체결을 통해 '주문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4년간 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아주자동차대학은 '자동차엔진 및 부품시험 엔지니어 양성과정' 및 '부품설계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위한 주문식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주)테너지는 국내 유일의 자동차 엔진개발 업체로 쌍용자동차의 신형차량에 장착할 휘발유엔진을 개발한바 있고, 건설기계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엔진도 다수 개발한 업체로 알려졌다.

아주자동차대학 역시 국내 유일의 자동차특성화 대학으로 자동차분야로 특화된 학과구성과 우수한 교육시설로 자동차관련 업체들로 부터 러브콜이 계속되고 있는 대학이다.

올 2학기부터 개설된 '자동차엔진 및 부품시험 엔지니어 양성과정'과 'CATIA 부품설계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자동차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자동차 엔진개발, 부품회사 등의 요청으로 대학에 설치했으며, 자동차계열 1학년 재학생 가운데 과정별로 각각 20여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주문식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은 졸업까지 매학기마다 약 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졸업 후에는 (주)테너지 등 산학협력 참여업체로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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