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유도키 위해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 사업과 감물면 일원에 가구산업단지를 집중 추진하고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군에 걸맞는 괴산발효식품 농공단지 및 가구산업단지 등 4개 특화산업단지를 조성중이며 이를 계기로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감물면에 조성중인 가구산업단지는 전국에 걸쳐 유일하게 특화화한 대규모 단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또 가구산업단지를 인류의 역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디자인 산업까지 함께 발전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가구산업단지 완공 후 가구와 관련된 세미나와 전국 가구전시회 등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최적의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이를 적극 추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창출 및 청정 괴산을 보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집중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 되지만 반대로는 시설투자 등은 현 시점이 가장 유리할 것으로 본다"며 "기업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